집 근처 카페

소소한 일상 2007. 8. 12. 23:10
도서관에 가는 길에 브라질 커피 파는 가게가 있길래,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들러봤는데,
가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구, 커피 종류도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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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도서관쪽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캇파 거리.
이름답게 길 전체가 캇파투성이다.
*캇파: 강에 사는 일본 전설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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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앞에 있는 캇파
합장하고 앉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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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화장품에 2만엔 소비 -_-;;

MAC이랑 슈에무라 매장에 얼마나 기웃거렸으면
이제 매장 언니가 나를 알아볼 정도;;

그저께 구입한 MAC 5 COOL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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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히레카츠로 유명한 호라이야.
얼마전에 V6가 진행하는 맛집방송에 나온걸 보고 친구녀석이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음.
친구말로는 한국쪽 웹에도 사람들이 리뷰를 종종 남긴다고 한다.

히레카츠정식 2900엔, 꼬치카츠정식 1900엔 등으로 가격이 제법 비쌌다.
덜덜덜. 밥 한끼에 2만원이 넘어가다니..

가게는 밖에서 보기에도 많이 낡았더군요;
안에 들어가니 1층은 보통 탁자인데 우리가 안내받은 2층은 바닥이 다다미로 된 좌식.

주문받는 아주머니 목소리가 독특해서 봤더니 중국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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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레카츠 2900엔, 엄청 두툼하다.
친구녀석의 젓가락을 쥔 준비자세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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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있는 오래된 카페에서 파는 햄버그.
(가게가 오래되고 낡아서 카페라는 단어보다는 찻집이 더 어울릴법하다.)
런치타임엔 빵이나 밥중에 하나 고를 수 있고, 음료수까지 포함된 셋트로 890엔이다.
햄버그도 고기 맛이 엄청 진하고 위에 뿌려진 데미그라스 소스도 정말 맛있다!

굉장히 오래된 카페인 것 같은데 50주년인가 몇십주년이라고 문앞에 쓰여져 있고,
눈여겨 보지 않으면 간판이 제대로 보이질 않을 만큼 오래되고 낡은 가게이다.
(벌써 3번째 가면서도 가게 이름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가 정말 둔해서 간판을 못찾는건지.)

나도 그렇지만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 멤버들이 다 비흡연자인데,
이 가게는 흡연석 비흡연석 구분이 없어서,
통칭 '담배 냄새나는 가게'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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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주에 여기서 먹은 디저트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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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 불꽃놀이(隅田川花火大会)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귀국하는 친구녀석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인파에 깔려죽을 각오를 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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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출산한 친구의 선물을 사러 긴자에 있는 한큐백화점에 들렀다.
다소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긴자 한큐 백화점에는 유아용품 파는 매장이 없더라.

그래서 온 김에 MAC이나 들러보자고 친구와 같이 돌아보던 중.
저번에 찜해둔 브러쉬 셋트가 품절이라고 붙어 있었다.
(PINK LIPS가 역시 이쁘긴 이쁜지 품절이었다)
8월초에 슈에무라 신상품 나올 즈음에 맞춰서 같이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품절이라는 스티커를 보자마자 얼른 다른 백화점에 달려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에
마츠야로 달려가 MAC에서 바로 브러쉬 셋트를 구입.
(여기도 PINK LIPS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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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한 루피시아 복숭아 우롱차가 사고 싶었는데,
집근처의 마츠자카야에 루피시아 매장이 있다고 해서 오늘 들러보았다.
인터넷에서 캔에 들은 30그램짜리가 한정판매라고 들어서
아직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30그램 짜리 있냐는 말에 바로 꺼내서 보여주더라. 30그램 캔이 800엔
그 뒤에 이케부쿠로 루피시아 매장을 우연히 발견해서 들렀는데,
우롱차 중 판매1위라고 적혀있었다. 인기가 좋긴 좋은가보다.

마츠자카야에서는 신상품인 메론우롱차를 시음해봤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니더라.
이케부쿠로 매장에서는 마살라 차이(진저)를 시음해봤는데,
(아삼에 스파이시를 넣고 우유에 추출한 밀크티라고 하더라)
평범한 밀크티에 스파이시가 들어가니 정말정말 맛있었다!
충동구매로 친구와 같이 지를뻔했는데, 겨우 참았다.
정말 언제 달려가서 사버릴지도 모르겠다.

마츠자카야의 루피시아 매장 옆에는 여러가지 드레싱과 잼을 파는 가게도 있고,
여러가지 토핑을 해서 파는 요구르트 가게도 있었다.
앞으로 자주 들를 듯한 예감이..(돈도 없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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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의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레뷰의 슈페리어 스테이픽스 라는 베이스를 구입.
평소에 살까 말까 엄청 망설였던 제품이었는데 30%할인을 보고 바로 사버렸다.
테스터로 몇번 발라보기만 하고 냄새가 별로라서 그냥 돌아오곤 했는데,
발림이 엄청 좋은것 같아서 눈 딱 감고 질렀다.
모공이랑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꿔주는 제품인데,
내일 아침 화장이 기대된다.
테스티모 크리스탈리쉬 글로스 샘플을 끼워줬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펄이 자글자글.
본 제품은 2000엔이나 하는것 같더라.

루티나 크리스탈 크리에이터는 전에 지인이 추천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하나 더 구입.(반년쯤 썼나보다.)
다른 좋은게 없어서 일단 계속 쓰기로 했다.
전에 레드얼스 제품은 오후쯤 되면 얼굴이 칙칙해졌는데
이건 칙칙해지지 않아서 좋다. 발림도 좋고 밀리지도 않고.
이것도 이케부쿠로 마츠키요에서는 30%할인.

싸고 질이 괜찮아서 애용하고 있는 마조리카 마조리카 허니팝 글로스도 하나 구입.

색조도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좀 있었는데,
지인이 보여준 8월에 발매될 슈에무라 한정 라인업을 보고 나니 너무 갖고싶어져서
다음달에 지를걸 생각하고 꾸욱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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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지인으로부터 LUPICIA에서 夏の福袋(여름 복주머니)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차들이 드디어 도착!

사실 금요일에 택배가 도착하긴 했는데
박스를 수령하기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금요일 생각보다 늦게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택배를 못받았는데
배달원이 친절하게도 맨션안에 있는 택배박스에 넣어줬더라.
그런데 새로 이사온 맨션의 택배박스는 각 호실별로 비밀번호가 필요했는데
한번도 비밀번호를 등록한 적이 없기에 수령불가..;
금요일 밤이라 관리인도 없고, 관리회사도 영업 종료.
결국 토요일 오후에 맨션 관리회사에 전화해서 비밀번호를 얻어서 겨우 택배박스를 여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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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것은 아래에 있는 3000 버라이어티,
위에 3000 플레이버드는 지인이 주문한 것.

후쿠부쿠로 종류는 3000, 5000,10000등 가격별로 몇종류가 있었는데
가격의 2배 이상의 홍차가 들어 있다고 하더라.

박스 오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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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개의 차가 들어 있었고
차를 밀봉하는 클립 3개 셋트가 1개

1808 クレイグモア,BOP
7407 有明 ゆたかみどり ARIAKE YUTAKAMIDORI
7007 色種 SE ZHONG
6570 狭山新茶 2007 Sayama Shincha
4000 ダージリン,BPS
5517 ボンボン
2404 マハガストット・クオリティー 07-1 
8234 SAKURAMBO VERT 
5030 キームン・クイーンズホープ
5218 マスカット
7015 黄山毛峰 HUANGSHAN MAOFENG
8500 はちみつ和梨 HONEY&PEAR

이렇게 총 8200엔어치가 들어 있었다.
3000엔 셋트인데 거의 금액의 3배 가까이 들어 있다.
엄청 득본 기분. 룰루루.

황샨마오훵이 1600엔, 사야마신챠가 1000엔으로
고가의 녹차가 2개 들어가니 가격이 엄청 뛴 듯.

또 주문하고 싶긴 한데,,,
저걸 언제 다 마시나 싶어서 꾸욱 참아야겠다.

그런데 조만간 지인이랑 또 질러버리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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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큰맘먹고 구입한 고무장갑.

무려 메이드 인 그리스.
고무장갑 치고는 꽤 비싼듯한 735엔
(고무장갑을 처음 사봐서 일반 고무장갑이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다.)

포장지에 그려진 언니가 너무 우아하시다.
저 언니는 고무장갑 끼고 우아한 포즈 취하려니 좀 우울했겠지만.

이 고무장갑 실제로 착용해보니 라인이 이쁘긴 하더군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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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3일, 야나카긴자에 다녀왔습니다.

肉のスズキ라는 가게의 멘치카츠가 正直しんどい라는 방송에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산책도 할겸 멘치카츠도 먹어볼겸 하고 주말 오후에 출발.

닛뽀리 역에서 야나카긴자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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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쯤 전에 우에노에서 소바를 먹었다.
원래 소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차라리 우동이 좋다.)
친구녀석이 우에노에 있는 200년된 소바집이 방송에 나왔다며
꼭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렀던 집이었다.
200년이라는 말에..혹해서 따라간 그 집은
에도시대부터 16대째로 영업을 하는 가게답게
천장이 다다미로 되어 있었고, 벽도 얼마나 낡고 얇은지 옆 골목 소리가 다 들릴 지경.

뭐 가게가 그다지 깔끔하지 않다는 건 애초에 각오하고 들어간 것이었으니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문제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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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바셋트. 850엔이라는 가격을 받을 만큼의 퀄리티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딱히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고 너무 평범했다.
저 녹색면은 쫄깃쫄깃해서 촉감이 좋았지만.

면을 거의 다 먹고 후식으로 나온 저 정체를 알 수 없는디저트를 한입 떠 넣은 순간.
엄청난 후회와 실망감이 불어닥쳤고(굉장한 맛이었음-_-;)
결국 입가심이라는 명목으로 친구녀석이 미스터 도넛에서 도너츠를 사줬다.

가격이 좀 싸면 그럭저럭 갈만할 것 같은데,
저 가격대에서는 아마 두번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이후 종종 '우에노 200년' 으로 친구녀석을 놀려먹고 있음...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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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었던 미키초코과자.
친구의 가족이 디즈니씨에 가서 사왔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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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미키가 싫은걸까.
아니 디즈니자체도 싫은걸지도 -_-a

뭐, 과자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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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일요일 저녁에 마이센(まい泉)에서 히레카츠를 먹고 체한 것은
금요일에 아키하바라 UDX에 있는 돈까스 가게에서 맛없는 히레카츠를 먹었던 일이 원흉이었다.
그날 저녁 그렇게 맛없는 돈까스를 먹지 않았더라면,
일요일 마이센에서 일부러 돈까스를 먹을 일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뭐, 정말 마이센 돈까스가 체한 원인인지는 100%확신할 수 없지만.

회사옆 백화점 지하 돈까스집과 같은 이름의 와코(和幸)였는데,
계열이 다른지 뭐가 다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메뉴가 완전히 다른걸로 봐서는 아예 다른 가게인건지.

뭐 하여간 이런 특이한 메뉴가 있더라.
아키바덮밥
참으로 아키하바라에 어울리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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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의문인 것은
아키바덮밥이 왜 김치가 들어간 로스카츠덮밥인건지?
게다가 저 로스카츠 왠지 전혀 잘려 있지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저건 무슨 이유인지 -_-a

하여간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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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토요일

아침부터 나와서 쇼핑.
백화점에 아줌마며 젊은 여자애들이며 할 것 없이 사람들이 가득.
나도 친구랑 같이 이것저것 조금 질렀다.
평소 노리고 있던 벨트도 세일가에 질렀고..
세일은 좋구나.

점심은 모스버거
친구는 새로 나온 난타코스와 검은후추치킨을 시켰고
난 후레쉬니스 버거와 검은후추치킨.
음료수는 산포도스카쉬 M 사이즈(제일 좋아하는 매뉴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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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 시부야에 갔는데,
별로 쇼핑은 못하고,
잠깐 들어간 로프트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화장품 샘플만 2개 챙겨왔다.

다리가 너무 아팠다.
역시 쇼핑은 힘들다.


7월1일 일요일

1.Plastic Tree의 악수회에 다녀왔다.
친구와 난 22,23번으로 꽤 앞번호였는데,
나중에 줄 선 사람들 보니깐 200번 이후도 있었던 것 같다.
몇번까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줄이 굉장하더라.

악수만 하고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두마디씩 얘기할 시간이 있어서,
준비해온 말이 없었기때문에 당황했음.

류타로 앞에 갔을 때
"한국에서 왔어요(작년1월에...라곤 절대 말 못해)" 라고 했더니.
(한국에서 온건 맞으니 전부 뻥은 아니다.=ㅂ=;물론 이벤트때문에 일부러 온 건 아니지만;)
내 손을 두손으로 꼬옥 붙잡고 오랫동안 있어주었다.
스탭이 와서 그만 비키라고 할 때 까지..(...)
이 날도 유난히 로리패션의 여자애들이 많더라.

2.드디어 머리를 자르고 염색.
(원래는 7월 첫째주가 너무 바빠서, 둘째주쯤 하려고 했는데,
검은 머리가 티나는게 너무 지저분해서 토요일에 바로 미용실 예약을 넣어버렸다.)

전보다는 조금 어두운 색으로 하고, 붉은 컬러를 넣어봤는데
색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그 전에도 밝은 갈색에 은은한 핑크색이 섞여서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여서
꽤 맘에 들었었는데, 밝은 색은 검은 머리가 나오는게 너무 금방 눈에 띄어서 이번엔 약간 어두운 색으로 변신.(머리 자라는 속도가 왜 이리 빠른지..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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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용실을 나온 뒤 오모떼산도에 본점이 있는 마이센(まい泉)에 가서 히레카츠 정식을 먹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체해서 엄청 고생.
엄청 맛있었는데, 먹고 와서 체하니 우울하더라.

이번주는 쇼핑하고 머리하고 이벤트까지 참가하고
오래간만에 정말 바쁜 주말을 보낸것 같다.

점점 줄어드는 통장잔고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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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토요일 오후
가게가 꽤 깔끔하고 맛있다며 친구가 데려간 장어덮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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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대충 이런 분위기..
나이든 분들은 거의 셋트나 코스를 시켜 먹는 분위기였고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장어덮밥 단품요리를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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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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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등급이 있던데 特、梅、竹、松 (特가 제일 비쌈)
우린 竹로 주문..
세번째인데도 장어 요리다 보니 가격이 제법 있다.2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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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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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국인데,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
안에 무언가 내장이 들어 있는데, 장어 내장인가? 싶기도.
정체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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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매뉴인 장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장어 덮밥들은 장어가 아니었나보다.
역시 비싼 음식점은 다르긴 다르구나...
의외로 양이 많아서 밥까지 다 먹기엔 좀 배부르더라.

비싸서 자주는 못올것 같지만.
여름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몸보신이라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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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디저는 로손에서 판매되고 있는
롱롤케이크.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덥썩 집어왔는데,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절반이상 먹으면 질려버리는 듯.
양과 맛에 비해서 가격은 158엔으로 의외로 저렴하다.

혼자서 2개 먹으려고 산건 아니고,
친구녀석것도 같이 붙여놓고 찍은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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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잌

소소한 일상 2007. 6. 19. 14:43

얼마전 생일에 친구가 사준 케잌
긴자 마츠야 지하에 있는 과자점에서 사왔다는데,
엄청 화려하고 맛있었음.
아래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였는데,
과일과 타르트 사이에 듬뿍 발라져 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압권이더라.
(친구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친구와 둘이서 몇분도 안되서 다 퍼먹고
퇴사하는 사람이 사왔다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까지 먹었음.

정말 이러니깐 살이 안빠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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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주의

소소한 일상 2007. 6. 19. 14:21
우에노로 이사한 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
전에 살던 니혼바시 보다는 가게들도 많고,
큰 서민 슈퍼도 있고, 살기 좋아졌달까.

서민슈퍼는 잘 안가고 우에노 역안에 있는 The Garden 이라는 고급식자재 숍에 자주 간다는 게 좀 문제지만.

요새 TV를 켜면 하루에 한건 이상씩 살인사건 뉴스가 나오고
그중에 절반은 토막살인 및 시체유기-_-
게다가 범인들이 대부분 가족들이라 더더욱 무섭다.

맨션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 있는 치한 주의 경고문
요새 워낙 흉흉한 사건들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건가보다.
벌써 두건이나..게다가 집앞현관에서 당했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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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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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번화가쪽으로 이사를 하자는 부푼 꿈을 안고
아카사카 주변을 탐방.
(아카사카로 이사가고 싶다는 것이 희망일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사 예정 목록에 올라 있는 곳은 아카사카 2초메
(미국 대사관 숙소 근처더군요. 어디까지나 희망일 뿐이지만.)
아카사카쪽 사진은 나중에 다시 올리기로 하고,
오늘 올리는 것은 바로 이 쿠라야미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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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직역하자면,
어둠의 고갯길? 정도가 되겠는데,
예전엔 이 곳이 어두울 정도로 수목이 엄청나게 우거져 있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쿠라야미자카는 이곳 말고도 일본에 몇군데 더 있는데
제일 와보고 싶었던 곳이 아자부쥬반에 있는 이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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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문을 열었다는 나미와야의 붕어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2시간 기다려야 한다기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근처로 이사하게 되면 꼭 사먹어 보기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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