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소소한 일상 2009. 7. 27. 22:40
회사가 끝나고 슈퍼에 가던 길에 발견한 커다란 무지개.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이었음.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이 뚜렷하게 보이던..
디카를 안갖고 나와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노이즈 작렬. 너무 아쉬웠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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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호수 근처에 있는 블루베리농원에서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해봤습니다.

입장료 1000엔을 내면 아래와 같이 티켓과 함께 플라스틱 케이스 하나를 주는데요.
40분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나가기 전에 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가득 담아 갈 수 있습니다.

 


농원 전경...


가지를 잡고 살짝 당기면 블루베리가 쉽게 떨어져 나옵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따는 재미도 있어서 40분간 계속 먹었음.
과실이 작아서 배가 부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수확량은 이정도...
보통 슈퍼에서 파는 블루베리가 이 3분의1도 안되는 팩이
4~5백엔씩 하는데..뭔가 엄청 이득본 기분!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다른 곳은 500엔 하는 데도  있었는데,
거긴 이렇게 가져갈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기왕이면 가득 따서 챙겨 가는게 이익.

집에 와서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요구르트에 넣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음 >_<

정말 대만족이어서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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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카레의 마을 요코스카에 있는 해군카레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요코스카 역에 내리자마자 스카레군이 반겨주더군요;;
(스카레군 사진은 찍는걸 깜빡해서 퍼왔습니다;;)
요코스카카레에서 따온 이름인 듯..스카카레-_-;
네이밍 센스 참;;

역에서 내려 Y광장을 지나 3분쯤 걸어나와 드디어 해군카레 본점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는 만석이었으나, 회전율이 좋은지 금방 자리가 나더군요.


요코스카 해군카레는 우유와 같이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우유와 샐러드가 같이 나옵니다.
샐러드는 평범, 우유는 나름 고소한 듯.


난 치킨카츠 카레를 시키고, 친구는 카츠카레를 시켰는데
카츠만 다르고 카레는 같은게 나올줄 알았는데
치킨카츠 카레에는 치킨카레, 카츠카레에는 비프카레가 나오더군요.
치킨 카레는 바몬드 카레 처럼 좀 달달한 맛이었고,
비프카레는 스파이스가 좀 강하고 맛도 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카레가 더 맛있었음.)


테이블에 있는 방명록 노트에 그려져있던 스카레군.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맛이 좀 가신 듯(?)

요코스카 해군카레 홈페이지는 여기

가게를 나오다 보니 누군가 특별 메뉴인
横須賀海軍チキンカツビッグカレー砲 featuring戦艦三笠
요코스카 해군 치킨 카츠 빅 카레포 피쳐링 전함미카사
를 주문하셨더군요...



무려 카셋트가 장착된 바퀴달린 트레이에 실어서 서빙해주는 굉장한 광경을 목격;;
용기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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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분전환겸 친구차를 타고 조가시마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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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장이야기 시리즈인 바람의 바자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눈이 아파온다는 핑계로(?)
잠시 최근에 찍은 꽃사진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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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의 마지막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아자부쥬반의 빵가게에서 런치를 먹었습니다.
런치는 11시반부터 시작인데, 30분도 지나지 않아 가게는 이미 만석이 되었습니다.
런치는 원디쉬 플레이트, 파스타, 라이스 런치등 1000~1300엔정도.
친구와 내가 시킨건 킷슈플레이트(1000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뽀얀 하얀색 접시에 샐러드와 스프, 킷슈를 담아서 갖다줍니다.


먹음직한 그루통이 몇 개 띄워져 있는 스프는
재료의 맛이 살아 있는 담백하고 심플한 맛이었습니다.
샐러드는 보이는대로 평범했지만..
따끈따끈한 킷슈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빵을 모듬으로 담아 갖다주는데요.
여러가지 빵의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아서, 금방 배가 차더라구요.

가게는 꽤 좁지만 아늑한 분위기였고
무엇보다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서
런치를 먹는 내내 시선이 빵으로만 향하게 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에 빵을 4개나 사갖고 왔다는...

포완타쥬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pointag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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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念

소소한 일상 2009. 4.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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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6월호

소소한 일상 2009. 4. 23. 23:17

오늘 저녁 집에 가던 길에 집 앞 세븐 일레븐에서 충동구매한 SPRING 6월호.
엔화가 오른 이후로 패션잡지는 안사기로 마음먹었는데(보면 이것저것 지를까봐 무서워서..)
이번엔 부록인 JILL by JILLSTUART의 파우치에 넘어가서 샀음.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

JILL by JILLSTUART의 라벨도 있음

지퍼부분에 달려있는 장식은 의외로 좀 약한 듯.

안엔 이렇게 여러가지 수납 가능하게 포켓이 몇 군데 있음.

잡지는 아직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가격 550엔치고는 부록이 괜찮게 나온 듯해서 만족스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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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를 사려고 망설이다 딱 사기로 마음먹은 그 날..
스타벅스의 텀블러가 기존 것들이 몽땅 회수되고 새로운 것들로 바뀌어 있더라.
다시 몇 일간 텀블러로 고민하다 마땅한 텀블러가 없어서..
결국 이 텀블러를 구입했음..으흐흐
이 텀블러를 들고 스타벅스에 가기가 쬐끔 부끄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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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TBS

소소한 일상 2009. 4. 19. 22:58

친구가 녹화방송 방청권을 얻었다고 해서 집합시간까지 같이 놀겸해서 다녀온 TBS
오늘이 이번 시즌 이벤트 마지막날이라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적은 듯.
할일이 없어서 서점에 들어가서 시간을 때우다 친구는 집합장소로 보내고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긴자 마츠자카야에서 특가로 파는 쇠고기 300그램을 샀음.
객지에선 무조건 잘먹어야 한다는 핑계로 엥겔지수가 점점 높아져만 가는 요즘.
골든위크가 다가오는게 두렵다.ㅠ_ㅠ


건물과 건물사이에 꽃장식이..


회전목마 꽁무니에 붙은 TBS캐릭터 꿀꿀이-_-;


지구의 날을 기념한 에코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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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역에서 8분쯤 떨어진 아늑한 주택가에는
사토씨와 히하라씨, 그리고 이름모를 곰돌이가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라고 잠시 상상해 보는 비가 세차게 퍼붓는 한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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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끝나고 친구와 벚꽃을 보러 롯본기 미드타운에 들렀습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도쿄시내에는 벚꽃이 거의 떨어질 것 같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별로 좋진 않네요;
아래 사진은 나무들 아래 설치해 놓은 불이 들어오는 선인데,
모양도 너무 귀엽고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깜빡깜빡해서 참 이쁘던.. 

오늘 회사에서 업무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갤러리아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앉아 있으니까
평일 저녁인데 뭔가 여유가 생기면서, 기분이 편해졌습니다.

회사 끝나고 언제 또 놀러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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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주쿠 교엔에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교엔앞에 도착한 것은 1시쯤이었는데, 이번 주말이 벚꽃놀이 피크라서 그런지
입장제한까지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매년 신주쿠교엔에 오긴 했지만, 오늘 처럼 사람이 많았던 것은 처음인 듯..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점점 개이고 따뜻해져서 벚꽃구경하기엔 참 좋았습니다.
신주쿠 교엔은 처음 가본다는 친구녀석이 생각보다 만족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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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티비에서 사이죠히데키 오라버니를 본 기념으로 포스팅...
오라버니는 언제봐도 멋있다능..
예전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옛날 아이돌들은 가창력이 뛰어났던 듯.
목소리가 완전 내 취향임.... 

상처투성이의 로라 (傷だらけのローラ)

 

싱글 베스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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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우스 블루 마운틴...에 있는 요시모토 나라의 카페인 A to Z에 다녀왔습니다.
요시모토 나라 카페는 이번에 두번째인데요.
다른 카페들이 강하고 짠 음식맛인데 비해서 이곳은 음식이 담백하고 너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오늘의 런치는 세종류가 있었는데요.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연어의 사이쿄야키(된장에 절인 것을 구운 것)를 골랐습니다.


잡곡밥과 된장국에 샐러드와 생선구이가 얹어진 플레이트가 나왔는데,
오늘도 언제나처럼 짜지않고 담백한 깔끔한 요리였습니다.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게 은근히 배가 부릅니다.
커피 또는 홍차가 포함되서 1000엔.
오늘의 런치 3종류 외에도 오므라이스나 카레 등등 메뉴가 정말 많으니,
런치가 싫으신 분들은 단품으로 다른 메뉴를 시켜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디저트를 추가했습니다.
지난번에는 가토 쇼콜라를 먹어서 오늘은 다른 걸 먹어보려고 흑당으로 만든 롤케이크를 시켰는데,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에 달콤한 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끝에 잔잔하게 흑당맛이 남던...


다 먹고 난 뒤 미나미아오야마의 골목길을 돌아보았는데,
골목 가운데 꽤 오래된 듯한 커다란 벚꽃나무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어느 잡화점에서 맘에 드는 시계를 발견하고 충동구매...
그리고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니시아자부...
아자부에서 집까지 차를 타기도 참 애매해서 결국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오늘 하라주쿠역에서 집까지 걸어온 셈이 되었다는..

이렇게 이번 주말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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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 맘먹고 오래간만에 집에서 조금 먼 곳으로 외출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니시오기쿠보의 안티크점들을 구경하러 갔는데,
흐린 하늘과 다시 겨울이 온 듯한 매서운 바람에
사진은 얼마 찍지도 못하고 덜덜 떨다 들어왔다는..
언제쯤 따뜻한 봄이 올지...

이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에노 공원의 벚꽃은 벌써 50%쯤 피었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공원에 꽃놀이 자리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는 듯.
매해 벚꽃보러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 신주쿠 교엔이랑 우에노 공원인데요.
올해는 친구의 리퀘스트로 가마쿠라에 갈 듯 합니다.
다음주는 제발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것이 소소한 바램입니다.

아 참 니시오기쿠보는 작은 가게들이 골목골목많아서 가게 하나씩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놀러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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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소소한 일상 2009. 3. 24. 13:30


지난 1월에 다녀왔던 교토의 금각사.
신칸센으로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금각사는 도착해서 얼마 안되서 눈이 내리질 않나..
봄이 되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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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가야는 언제나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다.
주택가라서 그런지 유난히 집앞이며 벽이며 꽃화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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