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홍차

오늘의 메뉴 2007. 3.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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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져 있는 사쿠라홍차
홍차 베이스에 벚꽃향과 액기스를 추가한 건데
너무 맛있다.

원래는 지인 선물로 샀던 물건인데,
마셔본 지인이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하나 구입해서 마셔봤는데,
향이 너무 좋고 마시기 편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것 같다.

3000엔 이상 송료 무료라는 말에 넘어가서
회사 동료와 함께 주문.

루스 타입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쪽이 더 진하고 맛있었다.
역시 티백보다 직접 우려 먹는게 더 맛있다
(라면서 귀찮아서 계속 티백만 우려 먹고 있음)

녹차를 베이스로 한 것도 있었는데,
왠지 그건 별로 먹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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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부터

기타 2007. 3. 10. 11:12

프레 오더로 주문한 Plastic Tree 라이브 티켓을 발권하러 세븐일레븐에 달려갔다왔습니다.
티켓은 지난주에 이미 프레오더가 당첨되서 구입엔 성공했지만,
발권은 일반발매일인 오늘부터 시작이더군요.

발권 개시  몇분전부터 점원이 눌러줬는데 안되더군요
정확히 개시시작이 되니 그때부터 발권이 되는..
(편의점 직원 붙잡고 좀 괴롭혔음..)

이번 공연 타이틀은
Plastic Tree 10th Anniversary time capsule under the tree 【on the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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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의 첫날 4월 14일 카나가와현의 CLUB CITTA'는 정리번호B 1X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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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인 5월 5일 공연은 정리번호B 1자릿수번호.
실제 좌석표를 확인할 길이 없어서 앞자리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옥션에서 살펴보니 A는 팬클럽 한정인데
나돌고 있는 표를 보니 900번대까지 있는듯.
팬클럽 무섭..

어쨌거나 공연까지 앞으로 한달가량남았네요.
그동안 앨범들 열심히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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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eocities.jp/akiyama102k/

오츠카 아이.
아예 盗使哀라고 불리우는 군요.

표절곡이 어쩜 저렇게 많은지.
대단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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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RJC의 시즌이 돌아왔다.
서버 셋팅 등은 지난달에 이미 다 끝냈고
이제 실제 예선전과 본선만이 남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큰 곳으로 잡았다고 하니.
작년처럼 개최장 앞에서 줄서고 기다리진 않아도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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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초코릭서.
감기로 고생하는 나를 위해서 친구녀석이 사준 핫초코다.
회사 옆에 붙어 있는 백화점에 고디바 매장이 있는데,
1년이상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친구녀석 덕분에 첫경험을.

이녀석. 정말 맛이 엄청나다.
한모금 마시는 순간, 진하게 퍼지는 초코렛 풍미가 일품이다.
정말 비싼값을 하는구나. 고디바.
아무래도 중독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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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있는 공원인데,
꽤 넓어서 점심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내 친구와 나는 주로 광합성을 하기 위해 다니고 있다.
(매일 사무실에 박혀 지내다보면 가끔은 광합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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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달에 찍은거라 벚꽃은 아니고 저건 매화.
(그저께 갔더니 벚꽃이 꽤 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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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육성중.
육성이라는 단어를 써도 되나??..음?
(육성하면 엄한 육성시뮬레이션 게임밖에 연상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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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埴輪)도 있었다!


히비야 공원은 갈때마다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그런데 최근엔 꽃가루가 너무 날려서,
겁나서 못가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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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대청소 및 소소한 집단장을 위해 이케아에 가서 구입한 물건들.
(대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봤자. 두달쯤 지난 지금은 역시..다시 난장판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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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탁자
2900엔이라는 엄청나게 싼 가격에 구입.
원래 이 자리에 쇼파와 원형 테이블이 있었는데,
좁은 방에 너무 공간차지를 해버려서 좌탁으로 교체.
DIY라서 조립하려고 보니 드라이버가 없어서
한밤중에 집에서 20분 떨어진 슈퍼까지 걸어갔다와서 겨우겨우 조립했다.

2.각종 수납 악세사리들.
탁자아래 넣을수 있어서 다행..
이렇게 정리했더니 집이 한층 깔끔해진 느낌이다.

3.러그
무늬는 별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가격이 싸서 구입-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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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불 커버와 배게커버.
무늬가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밤에 형광등 아래에서 보면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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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냄비셋트와 보관용기 구입.
냄비는 이태리제로 세개 셋트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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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지하철 안에서 당당히 도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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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링찐빵!

오늘의 메뉴 2007. 2. 12. 00:30

2006년 12월 28일.
같은 회사 동료 두명과 조촐하게 망년회를 겸한 식사를 하고
3차를 가던 도중.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링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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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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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확대컷.
흐음 짜식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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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망가뜨린건 아니라구요.
단지 좀 잘라보고 싶었을뿐인데....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질줄이야...


이 편의점에서 찐빵을 잘못 쪘는지.
반죽이 좀 뭉개지고, 맛도 좀 형편없었다.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인데.
데워서 식히니깐 맛이 최악이더라 .

그런데 원래 샘플봤을때는 포링만이 분홍색이 아니었던가..
하얀색이라 좀 당황했다.
포링만이라는 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_-;
 
하여간 1개 사먹어줬다는데 의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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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과 아사쿠사에 다녀왔다.
새해가 밝고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센소지는 하쯔모우데의 인파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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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연기를 쐬면 건강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인지 모두들 저 연기를 쐬느라 정신이 없었다.


센소지에 머무는 것도 잠시, 사실 이날의 우리의 목적은.
아사쿠사에 있는 유명한 양식 레스토랑, 그릴 사쿠라의 방문에 있었다.

적당히 검색한 지도로 겨우 길을 기억해 골목골목을 뒤져 찾아낸 가게는
소문처럼 작고 아담한 분위기였으나,안에는 런치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매뉴들은 좀 비싼듯한 가격이었으나,
양과 볼륨에 비하면 결코 비싼 가격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은 햄버그를 시키고,
나는 게살크림고로케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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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크림 고로케 1800엔.
 상당한 볼륨이었고, 밥없이 먹기엔 좀 느끼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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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 스테이크,1400엔.
꽤 두툼해 보이는 햄버그에 계란후라이, 엄청난 볼륨에 깜짝놀랬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양이 적구나 싶었는데, 몇입 먹는 사이에 금방 배가 차버렸다.
(아무래도 전부 고기라 그랬나보다)

다른 사람들은 이 가게의 명물인 카츠샌드(식빵사이에 돈까쓰를 끼워넣은 요리)를 시키고,
밥까지 시켜서 같이 먹는 분위기 였는데,
우리의 위장은 차마 밥까지 시킬 상황은 아니었고,
이 두 요리만 먹는데도 힘겨웠다.

소문대로 정말 대단한 볼륨과 맛을 자랑하는 가게였다.
당분간은 가지 않을것 같지만,
언제 배고플때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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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떠나며 발견한 포스터.
 저 아저씨 유정현이랑 너무 닮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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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조금씩 시작한 과자 굽기는 2006년 10월에 만들었던 이 타르트를 마지막으로 잠시 손을 놓았다.

그만둔 이유는 귀찮음과 재료비의 압박.
뭐,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도 있었겠지만.

버터를 듬뿍 넣은 바삭바삭한 타르트에 상큼한 파인애플이 어우러진 환상의 맛이랄까.
우훗. 맛은 상상에 맡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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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1일 런치매뉴
유락쵸 빅카메라 6층에 있는 타이 요리 레스토랑, 코카 레스토랑

이 코카레스토랑은 도쿄에 3군데 가게가 있는데,
원래 회사 근처에 있는 히비야점에서 자주 쌀국수를 먹었다.
(가격이 700원으로 매우매우 저렴.)

회사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이 가게까지 걸어와서 런치를 먹게된 이유는
긴차에서 근무한다는 어느 샐러리맨의 블로그에서
유락쵸점에 히비야점에 없는 다른 런치 매뉴가 있다는 내용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 날 먹은 매뉴는 텐신런치 点心ランチ (슈마이등의 만두가 나오는 런치)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찜기들이 4층짜리로 등장한다.

1000엔이라는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매뉴의 충실한 구성을 비롯하여 맛도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거리를 생각할 때
언젠가 또 먹으러 갈일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딱히 맛집수준으로 맛있는 가게도 아니기때문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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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류, 슈마이,볶음밥,닭날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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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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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찜.
독특한 향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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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 각종.
새우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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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들어서자 마자 거리 곳곳에 일루미네이션과 트리들이 설치되기 시작.
긴자도 여느 거리와 다름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되어,
조금은 낯설고, 설레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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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소니 쇼룸 앞에 설치된 샤넬 넘버5 트리.
누가 긴자 아니랄까봐, 트리까지 샤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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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퇴근시간에 다시 촬영한 모습.
긴자의 퇴근시간은 아침출근 시간과는 또 다른 활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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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마네킨이라는 와플 가게에서 산
12월 한정 초코마블링 와플

긴자에 크리스마스가 오든지 말든지,
일주일 내내 야근모드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울하게 만든다.
다 끝나고 어서 긴 연휴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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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카와사키역 근처에 있는 라조나라는 이름의 쇼핑몰에 갔다.

로프트에 들러서 입욕제를 몇개 구입. 세번째 입욕제가 제일 즐겨쓰는 입욕제.
크나이프는 요통과 어깨결림에 좋다고 해서 가끔 쓰고 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고, 일단 저걸 쓰고 나면 욕실이 파스냄새로 가득해진다.
묘한 기분이다.


토로.
왼쪽손(발?)을 누르면 메시지가 녹음되고, 오른쪽을 누르면 소리가 재생된다.
이 놈을 뽑는데 거금 2000엔을 투자.
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안떨어지고 해서 집념에 불타서 거금을 소비했다.

그러나
이 초코렛으로 투자한 돈은 거의 회수되었다.
200엔을 넣은 과자 뽑는 기계에서, 바구니가 떨어지는 바람에
치로루 초콜릿을 107개 획득.
근처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앉아서 쉬면서 갯수를 세어봤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다.
검은깨 타르트 맛이라는데,
맛없는건 아닌데, 맛이 좀 유니크하다.
당분간 초콜릿은 안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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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부침개

오늘의 메뉴 2006. 11. 6. 16:46
일요일.
청소를 끝내고 만들어 먹은 감자 부침개.
최근에 전혀 요리를 안해서, 정말 오래간만에 만드는 음식인 것 같다.
붉은 고추는 전에 토큐스토어에서 구입한 쿄토산.
(투매품 판매로 정가보다 엄청 싼 가격에 구입했다.)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감자와 양파를 갈아서 넣고, 단맛을 가미하기 위해서 고구마도 4분의1조각 갈아서 넣었다.



좀 엉성하지만.
얇게 부쳐서 바삭한 맛을 유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구웠다.
접시는 전에 세븐일레븐 이벤트때 받은 스누피 접시.

주말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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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간만에 파트너사 직원과 밥을 먹게 되었다.

- 정확히는 오래간만은 아니지만, 파트너사와 정기 미팅 뒤에 먹는 식사가 아닌
일반 직원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서 밥을 먹는 것은 몇개월만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밥을 먹은 상대에 대해서는 그다지 설명하고 싶지 않다.그냥 K군이라 해두자.
서버엔지니어,파트너사 직원K,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갔다.

회의 후 처럼 긴장된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아서,
평소에 자주 가는 태국요리 레스토랑에 가서 쌀국수를 먹었다.

서버관리자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나를 보며,
파트너사 직원이 ' 정말 한국 사람이 맞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서버관리자와 둘이 있는 사무실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지만,
회사내 다른 장소나, 사적인 공간에서도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는 한국어가 아닌것이다.

밥을 먹고 산책겸 공원에 들렀다.
나는 산책이었지만, 식사중에 담배냄새를 맡고 싶지 않은 내가 막무가내로 레스토랑에서 금연석을 요청했기때문에, 몇십분간 담배를 필수 없었던 서버관리자와 파트너사 직원 K군은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던 모양이었다.


오래간만의 공원은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빛으로 가득차 있었다.
잠시나마였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한 것이 얼마만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최근, 회의다 업무다 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었던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이곳에 온지 9개월만에 가장 침착한 기분으로 블로그에 글을 끄적거리는 것 같다.


연못에는 거북이들이 헤엄치고 있었고, 그 중 몇몇은 바위 위에 올라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공원을 나서면서 눈에 띈 보안관 소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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