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겐자야의 어느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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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예약한 요시이 카즈야 새 앨범이 드디어 도착!
사실 오늘 오후에 친구가 사카모토 류이치 앨범 산다고 같이 HMV에 갔었는데
매장안에 틀어놓은 음악이 요시이 카즈야 앨범이어서,
슬쩍 듣고 나니 빨리 집에 가서 제대로 씨디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오늘 회사에서 퇴근시간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앨범 곡들은 이미 아이팟에 넣어뒀고,
한정판에 들어있는 DVD는 내일 친구집에서 저녁먹으면서 느긋하게 감상할 예정.
(일본은 이번주 금요일이 빨간날이라 내일만 출근하면 3일연휴!)
같이 들어있는 포스터가 모잡지에서 인터뷰 의상이랑 같아서 조금 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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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자부쥬반에서 런치를 먹고 집에 돌아오던 길에 타마치 역앞에서 발견한 요시이 카즈야 새앨범 광고.

확대컷.

당분간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볼 수 있을 듯.우후훗.

이라고 적었으나..
어제 확인한 결과, 아침 출근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쪽에서는 보이지 않았다능..
퇴근길에 즐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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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이 카즈야씨의 새 싱글 PV
보면서 분장이 NIN의 예전 트렌트 레즈너와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요시이 카즈야가 아니고 야마다 타카유키랜다.
알고 다시 보니 야마다로 보이긴 함. 연기를 너무 잘하는 듯.
야마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화장한 야마다는 좋다.

요시이 카즈야씨의 새 앨범 VOLT도 초회한정판으로 예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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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가에서 사쿠라기쵸역으로 걸어가던 길에 있던 시타마치.
일요일저녁이라 그런지 유난히 한가했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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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비자 신청 때문에 입국 관리국에 갔다오던 중 들렀던 시나가와역안에 있는 츠바메 키친.
 


내가 시킨 건 금주의 런치 메뉴인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치킨 카츠.
두툼한 닭가슴살안에 치즈와 햄이 듬뿍들어 있었다.
곁들인 샐러드의 드레싱이 엄청 상큼하더라.

친구가 시킨건 이 집의 유명 메뉴인 츠바메풍 함부르그 햄버그.
이렇게 호일안에 싸서 나오는데 포크로 찢어서 오픈하면 아래와 같이 따끈따끈한 햄버그가 나온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진한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이 환상적임.
종종 이 집 햄버그가 생각날때는 긴자에 있는 츠바메 그릴에서 런치를 먹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게 분위기가 시나가와쪽이 더 밝고 맘에 든다.
아마 긴자점이 지하에 있고, 테이블이 빽빽해서 그런 느낌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포스팅 하다 보니까 다시 먹으러 가고 싶은데, 런치가 평일밖에 안해서 먹으러 가기 힘든게 아쉽다.

시나가와 츠바메 그릴의 런치 가격은 롤캬베츠가 840엔,수제햄을 곁들인 샐러드런치가 1050엔, 츠바메풍 함부르그 햄버그가 1160엔, 금주의 런치가 1000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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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부야에서 하는 모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외출했습니다.
이벤트가 5시부터라서 하라주쿠나 오모테산도 주변에서 런치를 먹고 시부야로 걸어갈 예정이었는데,
집에서 늦게 나온 탓에 하라주쿠역에 도착하니 런치를 먹기가 뭔가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친구가 어제 애써서 골라놓은 레스토랑들은 못가게 되어서 좀 아쉽고 미안하게 됐다는.

무작정 시부야쪽으로 걸어가다 찾아낸 가게에 들어가서 런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에 깔끔한 음식맛에 놀랬습니다.

런치는 라스트오더가 무려 4시까지였고,
샐러드, 빵, 커피가 포함된 런치가 평균 900엔대로 저렴한 편!

전 닭고기와 청경채가 들어간 리조또,
친구는 버섯이 듬뿍 들어간 미트소스 숏 파스타를 주문

먼저 나온 건 푸짐한 샐러드와 빵.
빵은 좀 부실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샐러드는 런치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고 신선해서 대감격.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먹었던 진하고 부드러운 닭고기 청경채 리조트.

친구가 주문한 버섯이 듬뿍 들어간 미트소스 숏 파스타
진한 미트소스에 치즈맛이 은은하게 나고 버섯과 고기가 듬뿍이었습니다.
숏 파스타도 은근 맛있어서 친구가 다시 파스타에 불타오르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당분간 파스타 러쉬가 시작될지도...

커피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산미가 좀 있는 편이라 밀크로 중화시켜서 마셨습니다.
친구가 시킨 홍차는 미리 우려 놓은 듯 미지근했다고 하더군요.

가격에 비해서 요리도 괜찮고 느긋하게 즐길수 있는 카페같은 분위기라서
다른 메뉴들도 기회가 되면 먹으러 가고 싶네요.

추신: 오늘은 오래간만에 시부야에가서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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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즌에 방영했던 拝啓、父上様라는 드라마를 최근에서야 보고
카구라자카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요즈음. 
같이 일하는 친구와 함께 카구라자카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에 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가게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시킨 메인요리는 허브향이 물씬 풍기는 따끈따끈한 치킨 커틀렛.
토마토소스가 상큼함을 더하더군요.


친구가 시킨 양고기 스테이크.
로즈마리로 향을 낸 소스가 일품.


디저트로 나온 카푸치노 치즈 케익.
입에서 살살 녹는 케이크에 따뜻한 커피를 곁들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친구가 시킨 바나나 레이즌 타르트.
진한 바나나 맛에 듬뿍 들어있는 건포도가 달콤했습니다.

런치 가격은 우리가 먹은 메인+디저트가 1260엔이고,
전채+메인이 1560엔, 전채+메인+디저트가 2100엔이었습니다.
빵 또는 밥, 음료가 같이 딸려옵니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빵은 다 먹으면 더 갖다주더군요.)

가격에 비해서 맛도 있고 요리 양도 적당히 좋아서 조만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카구라자카는 아직도 가봐야 할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언제 다시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는게 좀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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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화요일 공휴일
휴일계획이 전혀 없어서 고민하던 중...
같이 일하는 친구가 오다이바를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목적지를 오다이바로 결정.
오다이바는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된 것 같은데...
그동안 왜 한번도 안갔냐하면 작년이랑 제작년에 회사 사람들이 출장올 때마다 접대식(?)으로 다녔기 때문에
좀 지겨워졌기 때문이다.
사실 유명한 데이트 스팟인 만큼 데이트 할 게 아니면 쇼핑몰밖에 없어서 세번이상 가기엔 부담스러운 장소고,
또 무엇보다 교통비가 비싸다는 큰 단점이...

아래 사진 두 장은 너무나도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카피;)
(지금 우리집은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인데, 거리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유리카모메를 타면 빙글빙글 돌아서 오래 걸림. 그렇다고 걸어서 건너갈 수는 없으니..)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겸 아티스트인 하카세타로씨의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고양이와 새 같은 작은 그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음.

여기 말고도 비너스 포트라던지, 방송국이라던지, 등등을 견학했으나 이만 생략...

올해의 오다이바 산책은 아마도 이게 마지막일 듯.
내년에는 갈 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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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아오야마에 있는 요시모노 나라 카페 A to Z CAFE.
단골 미용실이 오모테산도에 있어서 머리하러 간 김에 들렀는데,
런치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는 만석이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아이스 커피와 요일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밥 사진이 없다.

옆 테이블의 커플이 가토쇼콜라를 시켜먹는 걸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우리도 주문.
따끈따끈한 가토 쇼콜라에 바닐라 아이스, 딸기가 같이 나왔다.


사진은 없지만 가토 쇼콜라를 자르면 따뜻한 쵸코가 스르륵 쏟아져 나오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
바닐라 아이스까지 곁들여 먹으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별로 달지 않은 게 좀 흠이긴 했지만 딸기도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카페  한쪽에는 요시모토 나라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방이 있는데,
재떨이에 가득담긴 담배꽁초를 보니 너무 리얼했다.


런치메뉴는 거의 700엔~1000엔선이고,  가토쇼콜라는 600엔.
카페 홈페이지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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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시 히비야 공원 산책

우연히 국화 전시가 있어서 구경했는데 몽글몽글한게 너무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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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영하까지 내려가고, 지인이 있는 목포엔 눈까지 왔다지만.
오늘 도쿄는 맑고 화창한 날씨.
햇볕을 등지고 걷고 있으려니 등이 뜨거워질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주말에도 계속 이렇게 맑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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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느 날.
볼일이 있어 도쿄돔 씨티에 갔다가, 잠시 쉴 겸 근처 카페를 찾아 헤메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
사료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긴 했는데 마침 근처에 있어서
원래는 차만 마시려고 들어갔다가, 화풍 파르페를 발견하고 흥분해서 친구와 하나씩 주문.


파르페와 같이 주문한 후쿠오카산 센차..(이름은 까먹었음)

파르페 등장!



녹차아이스, 바닐라 아이스, 밤, 떡이 올려져 있는데,양도 엄청 푸짐하고
떡안에 꿀이 들어있어서 엄청 맛있었음.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
조만간 카구라자카 본점을 방문할지도..

디저트 셋트가 1000엔정도였고, 파르페셋트가 약간 더 비싸서 1150엔이었는데,
차랑 같이 시키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

사료의 홈페이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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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맨션 베란다에서.

오늘은 집 근처 강가를 30분정도 달렸는데,
오래간만에 달렸더니 완전 헐떡거렸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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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일요일.
도쿄도미술관에서 페르메이르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우에노로 향했다.
원래 주말은 친구와 공원이나 가서 느긋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흐린 날씨 덕분에
그동안 보자고 얘기만 하고 못갔던 전시회를 보기로 결정! 
우에노가 싫다고 미나토구로 이사한 지 이틀만에(그것도 짐도 다 풀기 전에)다시 우에노에 오다니.
짐 정리도 다 안되서 외식을 계속하고 있는 요즘이라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우에노에 있는 여러 맛집 중 못가본 곳 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 쿠로후네테이.
하야시 라이스가 유명하다고 잡지에도 여러번 소개되어 있어서 우에노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메뉴는 하야시 라이스로 낙찰.
쿠로후네테이는 우에노 케이세이역에서 조금 떨어진 맥도널드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판이 잘 안보여서(-_-;)우에노에 1년 넘게 살면서 대략적인 위치만 파악하고 있었을 뿐. 정확한 위치는 몰랐었다.
쿠로후네테이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반. 흐린 날씨 때문인지, 일요일인데도 예상보다 많이 붐비지 않아서 금방 자리를 안내 받았다.
들어서자 마자 물과 물수건. 그리고 메뉴 두권.
메뉴를 보니 가격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아아아 초 비싸다.
구경만 하다 메뉴를 덮고,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하야시 라이스 두개.


기본셋팅(밥,락교 등의 절임, 하야시)

하야시는 이런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다.

밥 위에 얹은 모습

소스가 너무 진하고 맛있더라. 안에 고기도 가득 들어 있는데 고기가 살살 녹음..
같이간 친구녀석과 왜 그 동안 이 집을 한번도 안와봤을까하고 후회.
처음에 저 절임들을 보고 이거 다 먹고 가면 우리 욕할까? 하고 소심하게 얘기했는데,
정신없이 먹다 보니 절임의 절반 이상이 사라져 있었다.
 
들어온지 30분도 안되서 하야시라이스를 다 해치우고, 다음번엔 꼭 다른 메뉴도 시켜먹어 보리라 다짐하며 가게를 나서는데, 문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10명 정도 되더라. 역시 유명한 가게긴 한 듯.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도쿄도 미술관에 가서 페르메이르전 표를 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고, 줄서서 입장하고 줄 서서 감상..대락 멍..
어이없었던 것은 페르메이르 전이라고 해서 갔는데, 정작 페르메이르 그림은 딱 6점 뿐이었다는 거
정말 사기당한 느낌에 출구쪽을 향하는데 페르메이르전이라고 크게 쓰인 포스터의 아래에 보이는 작은 글씨.
'빛의 천재화가와 델프트의 거장들'...
대략 낚였다는 느낌....
도쿄도 미술관 기획전은 다시는 안보기로 결심하고 미술관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처럼만의 한가한 주말은 막을 내렸다는...

쿠로후네테이의 홈페이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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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08. 9. 21. 22:56
당분간 다른 블로그에서 놀다옵니다.
http://kimitocosmo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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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업무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큰 업데이트가 엊그제 끝나서 오늘 하루정도는 쉬어줄까 했는데..
오늘은 변호사가 온다고 시간 좀 내달라고 하는군요.

회사 동료분이 누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또 열심히 정황을 설명 해야하는데..
7개월 전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_-;;
대충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질문에 대답하기도 짜증난다는..

반대로 변호사 영감님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당신은 2월13일에 당신이 뭐 했는지 오전 오후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_-+

명절 전날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쉬어볼까 했는데
뭔가 귀찮은 일이 생겨버렸다는...

얼른 끝내고 3일 연휴를 만끽해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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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산 똑딱이로 한 컷.
풍경만 보면 엄청 좋은 곳에서 일하는 줄 알겠다는..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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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게사진은 세기말 히비야...라는 건 뻥이고..단순히 먹구름이 심하게 끼어 있던 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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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 중 사내 여직원과 공원에서 몰래데이트를 하던 걸 내가 목격하는 바람에
아는척 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어느 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음...

그 사람: 요즘 너무 덥죠.
나: 네. 너무 덥네요. 그쪽 사무실은 많이 더운가요?
그 사람: 네 엄청 더워요. 특히 창문 근처 자리는 많이 덥죠.
나: 그렇군요...근데 저희 사무실은 너무 추워서 스토브 켜고 있는데;;
이 회사는 참 에너지절약이랑은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 사람: 아 그 방은 창문도 없었죠.
나: 네..창문도 없고 흰 벽으로 사방이....
그 사람: 마치 형무소 같은..
나: 형무소라니...;;

형무소라기 보다는 정신병원이 적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으나,
말할 타이밍도 놓치고..
말하려다 보니 뭔가 비참해졌다는...

그러고보니 어젯밤...
도쿄 윗지방쪽으로 또 큰 지진이 발생. 진도 6이라던가..도쿄는 3이라는 듯.
12시반쯤이었던가,,방에서 티비 보고 있는데 건물이 4번정도 심하게 흔들려서 놀랬다는..
윗층에 사는 친구는 옷입고 밖으로 대피할 준비까지 했다더라..
그런데 난 도쿄 지진에 너무 익숙해진 건지..
이제 이정도 흔들리는 걸로는 대피할 생각 조차 들지 않더라는...;;
아 뭔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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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올해도 벌써 7월 중반 아니 이제 7월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일본에 온 지 벌써 2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인생의 목표는 커녕 방향까지도 잃어버린채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뭐 직장인이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할거라 생각되지만 -_-a
업무의 보람따위는 느낄 수 없는 소모적인 업무의 연속이고,
회사에서 트러블이나 안일으키면 다행이다.
회사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
연봉조정 따위는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미 포기한 지 오래다.
그저 월급은 꼬박꼬박 나오는 구나 하며 감탄할 뿐.
그나저나 스케줄이 겹치고 꼬여 결국 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사태가..

사진은 모 밴드의 시크릿 라이브에 참전했던 날 찍은 하나야시키의 풍경인데,
흑백으로 찍은게 아닌데,,역광+날씨흐림 영향으로 얼핏보면 흑백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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