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화요일 공휴일
휴일계획이 전혀 없어서 고민하던 중...
같이 일하는 친구가 오다이바를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목적지를 오다이바로 결정.
오다이바는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된 것 같은데...
그동안 왜 한번도 안갔냐하면 작년이랑 제작년에 회사 사람들이 출장올 때마다 접대식(?)으로 다녔기 때문에
좀 지겨워졌기 때문이다.
사실 유명한 데이트 스팟인 만큼 데이트 할 게 아니면 쇼핑몰밖에 없어서 세번이상 가기엔 부담스러운 장소고,
또 무엇보다 교통비가 비싸다는 큰 단점이...

아래 사진 두 장은 너무나도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카피;)
(지금 우리집은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인데, 거리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유리카모메를 타면 빙글빙글 돌아서 오래 걸림. 그렇다고 걸어서 건너갈 수는 없으니..)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겸 아티스트인 하카세타로씨의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고양이와 새 같은 작은 그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음.

여기 말고도 비너스 포트라던지, 방송국이라던지, 등등을 견학했으나 이만 생략...

올해의 오다이바 산책은 아마도 이게 마지막일 듯.
내년에는 갈 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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