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천천히.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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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쿠시로라는 지방에 사는 친구가 있다.
고등학교때 영어펜팔(당시 유행했었음)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10년쯤 연락하고 살고 있는데,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친구는 당시 점장으로 있던 화과자점을 그만두고,
어업에 종사하는 남자와 결혼을 해서 지금은 애가 둘이다. 

어제 오래간만에 연락을 해서
요새 남편이 바지락잡이를 한다면서 바지락을 부쳐준다고 했다.
어제 부쳤다고 해서 내일 도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스타를 삶아서 막 소스를 뿌리고 있었는데..
조금 더 기다렸으면 좋았을 걸-_-a)



이렇게 냉장택배로 도착했다.



 
물소리를 내는 걸 보니 아직 살아 있는 듯.


생각보다 바지락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랬음.
난 국에 넣어먹는 크기의 작은 바지락일줄 알았는데.
이건 거의  대합수준..
집근처의 슈퍼에서 이만큼 사면 만엔쯤 할 것 같은...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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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죠지

소소한 일상 2009. 9. 9. 14:41

오늘은 간식을 두 개 먹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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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무슨 동물일까요. 맞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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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보고

소소한 일상 2009. 8. 6. 13:23

1.
히로시마에 다녀왔습니다.

하네다공항⇒히로시마공항⇒쿠레⇒히로시마(1일째)
히로시마⇒오카야마⇒쿠라시키⇒오카야마⇒히로시마(2일째)
히로시마⇒미야지마⇒이와쿠니⇒히로시마(3일째)
히로시마⇒히로시마공항⇒하네다공항(4일째)

어째 히로시마 보단 다른 시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 것 같지만..
짧은 시간내에 참 많이도 돌았다는 생각이..

2.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일단 오른쪽만 뽑고, 나머지 왼쪽 사랑니들은 아랫니가 누워있는 바람에 대학병원행입니다.
수술은 8월 31일 오후 3시 예약.
요즘 매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고 있는데.
예전에 치료했던 치아들에 충치가 재발해서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음.
한번도 받아본 적 없었던 신경치료까지 받고...
어렸을 땐 치과 가는게 무서웠는데, 요샌 치료가 아프지도 않고 치과 가는게 무섭지 않음!
단지 치료비는 좀 겁나는 듯..

3.
7월 24일, JCB홀에서 했던 Plastic Tree 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앞에서 4번째자리에 아키라 정면.
곡 구성도 퍼포먼스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앵콜도 5곡이나 불러줬음.
마지막 앵콜때 타로의 할렘팬츠의 옆이 사이로 속옷과 허벅지가 보였습니다.
검은색...검은색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아 저 옷은 정말 코디가 실수한 듯..
타로 자신도 바지가 계속 내려갈까봐 신경쓰고 있던 듯,
공연 마지막에 바지가 안내려가서 다행이라고 코멘트.

이상 최근 근황이었습니다.
여행기는 나중에 조금씩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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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소소한 일상 2009. 7. 27. 22:40
회사가 끝나고 슈퍼에 가던 길에 발견한 커다란 무지개.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이었음.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이 뚜렷하게 보이던..
디카를 안갖고 나와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노이즈 작렬. 너무 아쉬웠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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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호수 근처에 있는 블루베리농원에서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해봤습니다.

입장료 1000엔을 내면 아래와 같이 티켓과 함께 플라스틱 케이스 하나를 주는데요.
40분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나가기 전에 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가득 담아 갈 수 있습니다.

 


농원 전경...


가지를 잡고 살짝 당기면 블루베리가 쉽게 떨어져 나옵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따는 재미도 있어서 40분간 계속 먹었음.
과실이 작아서 배가 부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수확량은 이정도...
보통 슈퍼에서 파는 블루베리가 이 3분의1도 안되는 팩이
4~5백엔씩 하는데..뭔가 엄청 이득본 기분!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다른 곳은 500엔 하는 데도  있었는데,
거긴 이렇게 가져갈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기왕이면 가득 따서 챙겨 가는게 이익.

집에 와서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요구르트에 넣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음 >_<

정말 대만족이어서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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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분전환겸 친구차를 타고 조가시마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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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장이야기 시리즈인 바람의 바자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눈이 아파온다는 핑계로(?)
잠시 최근에 찍은 꽃사진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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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念

소소한 일상 2009. 4.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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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6월호

소소한 일상 2009. 4. 23. 23:17

오늘 저녁 집에 가던 길에 집 앞 세븐 일레븐에서 충동구매한 SPRING 6월호.
엔화가 오른 이후로 패션잡지는 안사기로 마음먹었는데(보면 이것저것 지를까봐 무서워서..)
이번엔 부록인 JILL by JILLSTUART의 파우치에 넘어가서 샀음.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

JILL by JILLSTUART의 라벨도 있음

지퍼부분에 달려있는 장식은 의외로 좀 약한 듯.

안엔 이렇게 여러가지 수납 가능하게 포켓이 몇 군데 있음.

잡지는 아직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가격 550엔치고는 부록이 괜찮게 나온 듯해서 만족스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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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를 사려고 망설이다 딱 사기로 마음먹은 그 날..
스타벅스의 텀블러가 기존 것들이 몽땅 회수되고 새로운 것들로 바뀌어 있더라.
다시 몇 일간 텀블러로 고민하다 마땅한 텀블러가 없어서..
결국 이 텀블러를 구입했음..으흐흐
이 텀블러를 들고 스타벅스에 가기가 쬐끔 부끄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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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TBS

소소한 일상 2009. 4. 19. 22:58

친구가 녹화방송 방청권을 얻었다고 해서 집합시간까지 같이 놀겸해서 다녀온 TBS
오늘이 이번 시즌 이벤트 마지막날이라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적은 듯.
할일이 없어서 서점에 들어가서 시간을 때우다 친구는 집합장소로 보내고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긴자 마츠자카야에서 특가로 파는 쇠고기 300그램을 샀음.
객지에선 무조건 잘먹어야 한다는 핑계로 엥겔지수가 점점 높아져만 가는 요즘.
골든위크가 다가오는게 두렵다.ㅠ_ㅠ


건물과 건물사이에 꽃장식이..


회전목마 꽁무니에 붙은 TBS캐릭터 꿀꿀이-_-;


지구의 날을 기념한 에코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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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역에서 8분쯤 떨어진 아늑한 주택가에는
사토씨와 히하라씨, 그리고 이름모를 곰돌이가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라고 잠시 상상해 보는 비가 세차게 퍼붓는 한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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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끝나고 친구와 벚꽃을 보러 롯본기 미드타운에 들렀습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도쿄시내에는 벚꽃이 거의 떨어질 것 같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별로 좋진 않네요;
아래 사진은 나무들 아래 설치해 놓은 불이 들어오는 선인데,
모양도 너무 귀엽고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깜빡깜빡해서 참 이쁘던.. 

오늘 회사에서 업무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갤러리아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앉아 있으니까
평일 저녁인데 뭔가 여유가 생기면서, 기분이 편해졌습니다.

회사 끝나고 언제 또 놀러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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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주쿠 교엔에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교엔앞에 도착한 것은 1시쯤이었는데, 이번 주말이 벚꽃놀이 피크라서 그런지
입장제한까지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매년 신주쿠교엔에 오긴 했지만, 오늘 처럼 사람이 많았던 것은 처음인 듯..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점점 개이고 따뜻해져서 벚꽃구경하기엔 참 좋았습니다.
신주쿠 교엔은 처음 가본다는 친구녀석이 생각보다 만족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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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티비에서 사이죠히데키 오라버니를 본 기념으로 포스팅...
오라버니는 언제봐도 멋있다능..
예전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옛날 아이돌들은 가창력이 뛰어났던 듯.
목소리가 완전 내 취향임.... 

상처투성이의 로라 (傷だらけのローラ)

 

싱글 베스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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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우스 블루 마운틴...에 있는 요시모토 나라의 카페인 A to Z에 다녀왔습니다.
요시모토 나라 카페는 이번에 두번째인데요.
다른 카페들이 강하고 짠 음식맛인데 비해서 이곳은 음식이 담백하고 너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오늘의 런치는 세종류가 있었는데요.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연어의 사이쿄야키(된장에 절인 것을 구운 것)를 골랐습니다.


잡곡밥과 된장국에 샐러드와 생선구이가 얹어진 플레이트가 나왔는데,
오늘도 언제나처럼 짜지않고 담백한 깔끔한 요리였습니다.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게 은근히 배가 부릅니다.
커피 또는 홍차가 포함되서 1000엔.
오늘의 런치 3종류 외에도 오므라이스나 카레 등등 메뉴가 정말 많으니,
런치가 싫으신 분들은 단품으로 다른 메뉴를 시켜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디저트를 추가했습니다.
지난번에는 가토 쇼콜라를 먹어서 오늘은 다른 걸 먹어보려고 흑당으로 만든 롤케이크를 시켰는데,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에 달콤한 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끝에 잔잔하게 흑당맛이 남던...


다 먹고 난 뒤 미나미아오야마의 골목길을 돌아보았는데,
골목 가운데 꽤 오래된 듯한 커다란 벚꽃나무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어느 잡화점에서 맘에 드는 시계를 발견하고 충동구매...
그리고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니시아자부...
아자부에서 집까지 차를 타기도 참 애매해서 결국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오늘 하라주쿠역에서 집까지 걸어온 셈이 되었다는..

이렇게 이번 주말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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