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토요일 오후
가게가 꽤 깔끔하고 맛있다며 친구가 데려간 장어덮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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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대충 이런 분위기..
나이든 분들은 거의 셋트나 코스를 시켜 먹는 분위기였고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장어덮밥 단품요리를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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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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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등급이 있던데 特、梅、竹、松 (特가 제일 비쌈)
우린 竹로 주문..
세번째인데도 장어 요리다 보니 가격이 제법 있다.2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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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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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국인데,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
안에 무언가 내장이 들어 있는데, 장어 내장인가? 싶기도.
정체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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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매뉴인 장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장어 덮밥들은 장어가 아니었나보다.
역시 비싼 음식점은 다르긴 다르구나...
의외로 양이 많아서 밥까지 다 먹기엔 좀 배부르더라.

비싸서 자주는 못올것 같지만.
여름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몸보신이라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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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디저는 로손에서 판매되고 있는
롱롤케이크.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덥썩 집어왔는데,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절반이상 먹으면 질려버리는 듯.
양과 맛에 비해서 가격은 158엔으로 의외로 저렴하다.

혼자서 2개 먹으려고 산건 아니고,
친구녀석것도 같이 붙여놓고 찍은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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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잌

소소한 일상 2007. 6. 19. 14:43

얼마전 생일에 친구가 사준 케잌
긴자 마츠야 지하에 있는 과자점에서 사왔다는데,
엄청 화려하고 맛있었음.
아래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였는데,
과일과 타르트 사이에 듬뿍 발라져 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압권이더라.
(친구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친구와 둘이서 몇분도 안되서 다 퍼먹고
퇴사하는 사람이 사왔다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까지 먹었음.

정말 이러니깐 살이 안빠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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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주의

소소한 일상 2007. 6. 19. 14:21
우에노로 이사한 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
전에 살던 니혼바시 보다는 가게들도 많고,
큰 서민 슈퍼도 있고, 살기 좋아졌달까.

서민슈퍼는 잘 안가고 우에노 역안에 있는 The Garden 이라는 고급식자재 숍에 자주 간다는 게 좀 문제지만.

요새 TV를 켜면 하루에 한건 이상씩 살인사건 뉴스가 나오고
그중에 절반은 토막살인 및 시체유기-_-
게다가 범인들이 대부분 가족들이라 더더욱 무섭다.

맨션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 있는 치한 주의 경고문
요새 워낙 흉흉한 사건들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건가보다.
벌써 두건이나..게다가 집앞현관에서 당했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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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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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번화가쪽으로 이사를 하자는 부푼 꿈을 안고
아카사카 주변을 탐방.
(아카사카로 이사가고 싶다는 것이 희망일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사 예정 목록에 올라 있는 곳은 아카사카 2초메
(미국 대사관 숙소 근처더군요. 어디까지나 희망일 뿐이지만.)
아카사카쪽 사진은 나중에 다시 올리기로 하고,
오늘 올리는 것은 바로 이 쿠라야미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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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직역하자면,
어둠의 고갯길? 정도가 되겠는데,
예전엔 이 곳이 어두울 정도로 수목이 엄청나게 우거져 있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쿠라야미자카는 이곳 말고도 일본에 몇군데 더 있는데
제일 와보고 싶었던 곳이 아자부쥬반에 있는 이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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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문을 열었다는 나미와야의 붕어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2시간 기다려야 한다기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근처로 이사하게 되면 꼭 사먹어 보기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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