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대청소 및 소소한 집단장을 위해 이케아에 가서 구입한 물건들.
(대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봤자. 두달쯤 지난 지금은 역시..다시 난장판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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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탁자
2900엔이라는 엄청나게 싼 가격에 구입.
원래 이 자리에 쇼파와 원형 테이블이 있었는데,
좁은 방에 너무 공간차지를 해버려서 좌탁으로 교체.
DIY라서 조립하려고 보니 드라이버가 없어서
한밤중에 집에서 20분 떨어진 슈퍼까지 걸어갔다와서 겨우겨우 조립했다.

2.각종 수납 악세사리들.
탁자아래 넣을수 있어서 다행..
이렇게 정리했더니 집이 한층 깔끔해진 느낌이다.

3.러그
무늬는 별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가격이 싸서 구입-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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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불 커버와 배게커버.
무늬가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밤에 형광등 아래에서 보면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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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냄비셋트와 보관용기 구입.
냄비는 이태리제로 세개 셋트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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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지하철 안에서 당당히 도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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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링찐빵!

오늘의 메뉴 2007. 2. 12. 00:30

2006년 12월 28일.
같은 회사 동료 두명과 조촐하게 망년회를 겸한 식사를 하고
3차를 가던 도중.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링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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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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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확대컷.
흐음 짜식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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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망가뜨린건 아니라구요.
단지 좀 잘라보고 싶었을뿐인데....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질줄이야...


이 편의점에서 찐빵을 잘못 쪘는지.
반죽이 좀 뭉개지고, 맛도 좀 형편없었다.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인데.
데워서 식히니깐 맛이 최악이더라 .

그런데 원래 샘플봤을때는 포링만이 분홍색이 아니었던가..
하얀색이라 좀 당황했다.
포링만이라는 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_-;
 
하여간 1개 사먹어줬다는데 의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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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과 아사쿠사에 다녀왔다.
새해가 밝고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센소지는 하쯔모우데의 인파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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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연기를 쐬면 건강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인지 모두들 저 연기를 쐬느라 정신이 없었다.


센소지에 머무는 것도 잠시, 사실 이날의 우리의 목적은.
아사쿠사에 있는 유명한 양식 레스토랑, 그릴 사쿠라의 방문에 있었다.

적당히 검색한 지도로 겨우 길을 기억해 골목골목을 뒤져 찾아낸 가게는
소문처럼 작고 아담한 분위기였으나,안에는 런치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매뉴들은 좀 비싼듯한 가격이었으나,
양과 볼륨에 비하면 결코 비싼 가격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은 햄버그를 시키고,
나는 게살크림고로케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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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크림 고로케 1800엔.
 상당한 볼륨이었고, 밥없이 먹기엔 좀 느끼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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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 스테이크,1400엔.
꽤 두툼해 보이는 햄버그에 계란후라이, 엄청난 볼륨에 깜짝놀랬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양이 적구나 싶었는데, 몇입 먹는 사이에 금방 배가 차버렸다.
(아무래도 전부 고기라 그랬나보다)

다른 사람들은 이 가게의 명물인 카츠샌드(식빵사이에 돈까쓰를 끼워넣은 요리)를 시키고,
밥까지 시켜서 같이 먹는 분위기 였는데,
우리의 위장은 차마 밥까지 시킬 상황은 아니었고,
이 두 요리만 먹는데도 힘겨웠다.

소문대로 정말 대단한 볼륨과 맛을 자랑하는 가게였다.
당분간은 가지 않을것 같지만,
언제 배고플때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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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떠나며 발견한 포스터.
 저 아저씨 유정현이랑 너무 닮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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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조금씩 시작한 과자 굽기는 2006년 10월에 만들었던 이 타르트를 마지막으로 잠시 손을 놓았다.

그만둔 이유는 귀찮음과 재료비의 압박.
뭐,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도 있었겠지만.

버터를 듬뿍 넣은 바삭바삭한 타르트에 상큼한 파인애플이 어우러진 환상의 맛이랄까.
우훗. 맛은 상상에 맡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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