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가와 불꽃놀이(隅田川花火大会)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귀국하는 친구녀석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인파에 깔려죽을 각오를 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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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출산한 친구의 선물을 사러 긴자에 있는 한큐백화점에 들렀다.
다소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긴자 한큐 백화점에는 유아용품 파는 매장이 없더라.

그래서 온 김에 MAC이나 들러보자고 친구와 같이 돌아보던 중.
저번에 찜해둔 브러쉬 셋트가 품절이라고 붙어 있었다.
(PINK LIPS가 역시 이쁘긴 이쁜지 품절이었다)
8월초에 슈에무라 신상품 나올 즈음에 맞춰서 같이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품절이라는 스티커를 보자마자 얼른 다른 백화점에 달려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에
마츠야로 달려가 MAC에서 바로 브러쉬 셋트를 구입.
(여기도 PINK LIPS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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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한 루피시아 복숭아 우롱차가 사고 싶었는데,
집근처의 마츠자카야에 루피시아 매장이 있다고 해서 오늘 들러보았다.
인터넷에서 캔에 들은 30그램짜리가 한정판매라고 들어서
아직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30그램 짜리 있냐는 말에 바로 꺼내서 보여주더라. 30그램 캔이 800엔
그 뒤에 이케부쿠로 루피시아 매장을 우연히 발견해서 들렀는데,
우롱차 중 판매1위라고 적혀있었다. 인기가 좋긴 좋은가보다.

마츠자카야에서는 신상품인 메론우롱차를 시음해봤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니더라.
이케부쿠로 매장에서는 마살라 차이(진저)를 시음해봤는데,
(아삼에 스파이시를 넣고 우유에 추출한 밀크티라고 하더라)
평범한 밀크티에 스파이시가 들어가니 정말정말 맛있었다!
충동구매로 친구와 같이 지를뻔했는데, 겨우 참았다.
정말 언제 달려가서 사버릴지도 모르겠다.

마츠자카야의 루피시아 매장 옆에는 여러가지 드레싱과 잼을 파는 가게도 있고,
여러가지 토핑을 해서 파는 요구르트 가게도 있었다.
앞으로 자주 들를 듯한 예감이..(돈도 없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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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의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레뷰의 슈페리어 스테이픽스 라는 베이스를 구입.
평소에 살까 말까 엄청 망설였던 제품이었는데 30%할인을 보고 바로 사버렸다.
테스터로 몇번 발라보기만 하고 냄새가 별로라서 그냥 돌아오곤 했는데,
발림이 엄청 좋은것 같아서 눈 딱 감고 질렀다.
모공이랑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꿔주는 제품인데,
내일 아침 화장이 기대된다.
테스티모 크리스탈리쉬 글로스 샘플을 끼워줬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펄이 자글자글.
본 제품은 2000엔이나 하는것 같더라.

루티나 크리스탈 크리에이터는 전에 지인이 추천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하나 더 구입.(반년쯤 썼나보다.)
다른 좋은게 없어서 일단 계속 쓰기로 했다.
전에 레드얼스 제품은 오후쯤 되면 얼굴이 칙칙해졌는데
이건 칙칙해지지 않아서 좋다. 발림도 좋고 밀리지도 않고.
이것도 이케부쿠로 마츠키요에서는 30%할인.

싸고 질이 괜찮아서 애용하고 있는 마조리카 마조리카 허니팝 글로스도 하나 구입.

색조도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좀 있었는데,
지인이 보여준 8월에 발매될 슈에무라 한정 라인업을 보고 나니 너무 갖고싶어져서
다음달에 지를걸 생각하고 꾸욱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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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지인으로부터 LUPICIA에서 夏の福袋(여름 복주머니)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차들이 드디어 도착!

사실 금요일에 택배가 도착하긴 했는데
박스를 수령하기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금요일 생각보다 늦게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택배를 못받았는데
배달원이 친절하게도 맨션안에 있는 택배박스에 넣어줬더라.
그런데 새로 이사온 맨션의 택배박스는 각 호실별로 비밀번호가 필요했는데
한번도 비밀번호를 등록한 적이 없기에 수령불가..;
금요일 밤이라 관리인도 없고, 관리회사도 영업 종료.
결국 토요일 오후에 맨션 관리회사에 전화해서 비밀번호를 얻어서 겨우 택배박스를 여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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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것은 아래에 있는 3000 버라이어티,
위에 3000 플레이버드는 지인이 주문한 것.

후쿠부쿠로 종류는 3000, 5000,10000등 가격별로 몇종류가 있었는데
가격의 2배 이상의 홍차가 들어 있다고 하더라.

박스 오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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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개의 차가 들어 있었고
차를 밀봉하는 클립 3개 셋트가 1개

1808 クレイグモア,BOP
7407 有明 ゆたかみどり ARIAKE YUTAKAMIDORI
7007 色種 SE ZHONG
6570 狭山新茶 2007 Sayama Shincha
4000 ダージリン,BPS
5517 ボンボン
2404 マハガストット・クオリティー 07-1 
8234 SAKURAMBO VERT 
5030 キームン・クイーンズホープ
5218 マスカット
7015 黄山毛峰 HUANGSHAN MAOFENG
8500 はちみつ和梨 HONEY&PEAR

이렇게 총 8200엔어치가 들어 있었다.
3000엔 셋트인데 거의 금액의 3배 가까이 들어 있다.
엄청 득본 기분. 룰루루.

황샨마오훵이 1600엔, 사야마신챠가 1000엔으로
고가의 녹차가 2개 들어가니 가격이 엄청 뛴 듯.

또 주문하고 싶긴 한데,,,
저걸 언제 다 마시나 싶어서 꾸욱 참아야겠다.

그런데 조만간 지인이랑 또 질러버리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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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큰맘먹고 구입한 고무장갑.

무려 메이드 인 그리스.
고무장갑 치고는 꽤 비싼듯한 735엔
(고무장갑을 처음 사봐서 일반 고무장갑이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다.)

포장지에 그려진 언니가 너무 우아하시다.
저 언니는 고무장갑 끼고 우아한 포즈 취하려니 좀 우울했겠지만.

이 고무장갑 실제로 착용해보니 라인이 이쁘긴 하더군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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