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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른 것들...
소소한 일상
2007. 7. 22. 22:54
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한 루피시아 복숭아 우롱차가 사고 싶었는데,
집근처의 마츠자카야에 루피시아 매장이 있다고 해서 오늘 들러보았다.
인터넷에서 캔에 들은 30그램짜리가 한정판매라고 들어서
아직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30그램 짜리 있냐는 말에 바로 꺼내서 보여주더라. 30그램 캔이 800엔
그 뒤에 이케부쿠로 루피시아 매장을 우연히 발견해서 들렀는데,
우롱차 중 판매1위라고 적혀있었다. 인기가 좋긴 좋은가보다.
마츠자카야에서는 신상품인 메론우롱차를 시음해봤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니더라.
이케부쿠로 매장에서는 마살라 차이(진저)를 시음해봤는데,
(아삼에 스파이시를 넣고 우유에 추출한 밀크티라고 하더라)
평범한 밀크티에 스파이시가 들어가니 정말정말 맛있었다!
충동구매로 친구와 같이 지를뻔했는데, 겨우 참았다.
정말 언제 달려가서 사버릴지도 모르겠다.
마츠자카야의 루피시아 매장 옆에는 여러가지 드레싱과 잼을 파는 가게도 있고,
여러가지 토핑을 해서 파는 요구르트 가게도 있었다.
앞으로 자주 들를 듯한 예감이..(돈도 없는 주제에)
이케부쿠로의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레뷰의 슈페리어 스테이픽스 라는 베이스를 구입.
평소에 살까 말까 엄청 망설였던 제품이었는데 30%할인을 보고 바로 사버렸다.
테스터로 몇번 발라보기만 하고 냄새가 별로라서 그냥 돌아오곤 했는데,
발림이 엄청 좋은것 같아서 눈 딱 감고 질렀다.
모공이랑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꿔주는 제품인데,
내일 아침 화장이 기대된다.
테스티모 크리스탈리쉬 글로스 샘플을 끼워줬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펄이 자글자글.
본 제품은 2000엔이나 하는것 같더라.
루티나 크리스탈 크리에이터는 전에 지인이 추천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하나 더 구입.(반년쯤 썼나보다.)
다른 좋은게 없어서 일단 계속 쓰기로 했다.
전에 레드얼스 제품은 오후쯤 되면 얼굴이 칙칙해졌는데
이건 칙칙해지지 않아서 좋다. 발림도 좋고 밀리지도 않고.
이것도 이케부쿠로 마츠키요에서는 30%할인.
싸고 질이 괜찮아서 애용하고 있는 마조리카 마조리카 허니팝 글로스도 하나 구입.
색조도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좀 있었는데,
지인이 보여준 8월에 발매될 슈에무라 한정 라인업을 보고 나니 너무 갖고싶어져서
다음달에 지를걸 생각하고 꾸욱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