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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08. 9. 21. 22:56
당분간 다른 블로그에서 놀다옵니다.
http://kimitocosmo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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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업무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큰 업데이트가 엊그제 끝나서 오늘 하루정도는 쉬어줄까 했는데..
오늘은 변호사가 온다고 시간 좀 내달라고 하는군요.

회사 동료분이 누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또 열심히 정황을 설명 해야하는데..
7개월 전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_-;;
대충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질문에 대답하기도 짜증난다는..

반대로 변호사 영감님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당신은 2월13일에 당신이 뭐 했는지 오전 오후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_-+

명절 전날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쉬어볼까 했는데
뭔가 귀찮은 일이 생겨버렸다는...

얼른 끝내고 3일 연휴를 만끽해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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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산 똑딱이로 한 컷.
풍경만 보면 엄청 좋은 곳에서 일하는 줄 알겠다는..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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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게사진은 세기말 히비야...라는 건 뻥이고..단순히 먹구름이 심하게 끼어 있던 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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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 중 사내 여직원과 공원에서 몰래데이트를 하던 걸 내가 목격하는 바람에
아는척 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어느 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음...

그 사람: 요즘 너무 덥죠.
나: 네. 너무 덥네요. 그쪽 사무실은 많이 더운가요?
그 사람: 네 엄청 더워요. 특히 창문 근처 자리는 많이 덥죠.
나: 그렇군요...근데 저희 사무실은 너무 추워서 스토브 켜고 있는데;;
이 회사는 참 에너지절약이랑은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 사람: 아 그 방은 창문도 없었죠.
나: 네..창문도 없고 흰 벽으로 사방이....
그 사람: 마치 형무소 같은..
나: 형무소라니...;;

형무소라기 보다는 정신병원이 적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으나,
말할 타이밍도 놓치고..
말하려다 보니 뭔가 비참해졌다는...

그러고보니 어젯밤...
도쿄 윗지방쪽으로 또 큰 지진이 발생. 진도 6이라던가..도쿄는 3이라는 듯.
12시반쯤이었던가,,방에서 티비 보고 있는데 건물이 4번정도 심하게 흔들려서 놀랬다는..
윗층에 사는 친구는 옷입고 밖으로 대피할 준비까지 했다더라..
그런데 난 도쿄 지진에 너무 익숙해진 건지..
이제 이정도 흔들리는 걸로는 대피할 생각 조차 들지 않더라는...;;
아 뭔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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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올해도 벌써 7월 중반 아니 이제 7월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일본에 온 지 벌써 2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인생의 목표는 커녕 방향까지도 잃어버린채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뭐 직장인이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할거라 생각되지만 -_-a
업무의 보람따위는 느낄 수 없는 소모적인 업무의 연속이고,
회사에서 트러블이나 안일으키면 다행이다.
회사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
연봉조정 따위는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미 포기한 지 오래다.
그저 월급은 꼬박꼬박 나오는 구나 하며 감탄할 뿐.
그나저나 스케줄이 겹치고 꼬여 결국 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사태가..

사진은 모 밴드의 시크릿 라이브에 참전했던 날 찍은 하나야시키의 풍경인데,
흑백으로 찍은게 아닌데,,역광+날씨흐림 영향으로 얼핏보면 흑백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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