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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쥬반(麻布十番) 포완타쥬 po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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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7. 23:14
골든위크의 마지막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아자부쥬반의 빵가게에서 런치를 먹었습니다.
런치는 11시반부터 시작인데, 30분도 지나지 않아 가게는 이미 만석이 되었습니다.
런치는 원디쉬 플레이트, 파스타, 라이스 런치등 1000~1300엔정도.
친구와 내가 시킨건 킷슈플레이트(1000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뽀얀 하얀색 접시에 샐러드와 스프, 킷슈를 담아서 갖다줍니다.
먹음직한 그루통이 몇 개 띄워져 있는 스프는
재료의 맛이 살아 있는 담백하고 심플한 맛이었습니다.
샐러드는 보이는대로 평범했지만..
따끈따끈한 킷슈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빵을 모듬으로 담아 갖다주는데요.
여러가지 빵의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아서, 금방 배가 차더라구요.
가게는 꽤 좁지만 아늑한 분위기였고
무엇보다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서
런치를 먹는 내내 시선이 빵으로만 향하게 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에 빵을 4개나 사갖고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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