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토요일

아침부터 나와서 쇼핑.
백화점에 아줌마며 젊은 여자애들이며 할 것 없이 사람들이 가득.
나도 친구랑 같이 이것저것 조금 질렀다.
평소 노리고 있던 벨트도 세일가에 질렀고..
세일은 좋구나.

점심은 모스버거
친구는 새로 나온 난타코스와 검은후추치킨을 시켰고
난 후레쉬니스 버거와 검은후추치킨.
음료수는 산포도스카쉬 M 사이즈(제일 좋아하는 매뉴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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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 시부야에 갔는데,
별로 쇼핑은 못하고,
잠깐 들어간 로프트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화장품 샘플만 2개 챙겨왔다.

다리가 너무 아팠다.
역시 쇼핑은 힘들다.


7월1일 일요일

1.Plastic Tree의 악수회에 다녀왔다.
친구와 난 22,23번으로 꽤 앞번호였는데,
나중에 줄 선 사람들 보니깐 200번 이후도 있었던 것 같다.
몇번까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줄이 굉장하더라.

악수만 하고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두마디씩 얘기할 시간이 있어서,
준비해온 말이 없었기때문에 당황했음.

류타로 앞에 갔을 때
"한국에서 왔어요(작년1월에...라곤 절대 말 못해)" 라고 했더니.
(한국에서 온건 맞으니 전부 뻥은 아니다.=ㅂ=;물론 이벤트때문에 일부러 온 건 아니지만;)
내 손을 두손으로 꼬옥 붙잡고 오랫동안 있어주었다.
스탭이 와서 그만 비키라고 할 때 까지..(...)
이 날도 유난히 로리패션의 여자애들이 많더라.

2.드디어 머리를 자르고 염색.
(원래는 7월 첫째주가 너무 바빠서, 둘째주쯤 하려고 했는데,
검은 머리가 티나는게 너무 지저분해서 토요일에 바로 미용실 예약을 넣어버렸다.)

전보다는 조금 어두운 색으로 하고, 붉은 컬러를 넣어봤는데
색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그 전에도 밝은 갈색에 은은한 핑크색이 섞여서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여서
꽤 맘에 들었었는데, 밝은 색은 검은 머리가 나오는게 너무 금방 눈에 띄어서 이번엔 약간 어두운 색으로 변신.(머리 자라는 속도가 왜 이리 빠른지..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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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용실을 나온 뒤 오모떼산도에 본점이 있는 마이센(まい泉)에 가서 히레카츠 정식을 먹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체해서 엄청 고생.
엄청 맛있었는데, 먹고 와서 체하니 우울하더라.

이번주는 쇼핑하고 머리하고 이벤트까지 참가하고
오래간만에 정말 바쁜 주말을 보낸것 같다.

점점 줄어드는 통장잔고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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