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호수 근처에 있는 블루베리농원에서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해봤습니다.

입장료 1000엔을 내면 아래와 같이 티켓과 함께 플라스틱 케이스 하나를 주는데요.
40분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나가기 전에 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가득 담아 갈 수 있습니다.

 


농원 전경...


가지를 잡고 살짝 당기면 블루베리가 쉽게 떨어져 나옵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따는 재미도 있어서 40분간 계속 먹었음.
과실이 작아서 배가 부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수확량은 이정도...
보통 슈퍼에서 파는 블루베리가 이 3분의1도 안되는 팩이
4~5백엔씩 하는데..뭔가 엄청 이득본 기분!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다른 곳은 500엔 하는 데도  있었는데,
거긴 이렇게 가져갈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기왕이면 가득 따서 챙겨 가는게 이익.

집에 와서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요구르트에 넣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음 >_<

정말 대만족이어서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음.

설정

트랙백

댓글